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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 윤준병의‘파란주전자 이야기’-정읍,고창 문화적 향기를 성장동력으로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9-12-07 (토) 22:20 조회 :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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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 윤준병의파란주전자 이야기

 

윤준병은 기개와 능력 있는 최고의 인물

박원순시장 출판기념 축사에서 격찬

정읍,고창 문화적 향기를 성장동력으로 전환



단지 고향이 전라도라는 이유로 이명박 시장 임기 4년 내내 한직으로 떠돌았지만 결코 고개 숙이지 않았다. 방송국의 가짜 뉴스에 맞서 팩트로 대항하다 직위를 잃고 외국으로 유배를 당하기도 했다.(중략) 서울의 삶을 정리하고 귀향할 때까지 고향은 늘 아낌없이 주기만 했다. 소를 팔고 논밭을 팔아 도시에 있는 자식들 학비를 보내고 결혼 비용을 보내고 집값을 보내면서 고향은 더욱 가난하고 쓸쓸해졌다.’

 

정읍 입암면 출신(어머니는 고창)으로 대흥초, 호남중, 전주고, 서울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전북도청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을 시작한다.

관악·은평구 부구청장, 서울시 교통본부장·기획실장, 서울시상수도본부장에 이어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 고창지역위원장의 저서 윤준병의 파란주전자 이야기의 여는 글의 일부다.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안호영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박홍근 국회의원, 윤위원장과 고등, 대학 동기동창인 민주평화당 유성엽 국회의원, 김춘진 민주당 김제부안 위원장, 유진섭 정읍시장, 최낙삼 시의장과 시의원, 조규철 고창군의장과 군의원, 김생기·강광 전 정읍시장, 우천규 전 정읍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윤 위원장은 제가 지금까지 함께 일한 사람 중 가장 능력 있고 믿을만한 사람이며 윤 위원장이 이룬 교통정책의 성과는 대한민국 교통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격찬했다.

윤위원장과의 만남은 유배지인 상수도본부 경영부장시절부터이고 또 다시 1급이 2급 자리인 상수도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되새김질 했다.

이 저서에는 상수도본부시절 이야기는 간결하게 그려갔지만 상수도본부장으로 좀 더 오래 재임했다면 상수도도 교통정책과 버금갈 정도로 대단한 혁신적 발전을 이뤘으리라 믿고 싶다.

정치 혹은 국가 고위공무원으로 재임한 인사들의 저서는 대부분 자랑을 곁들인 정책, 제도, 활동보고서의 요약과 해설 등에 머무는 것이 다반사다.

그런데 윤위원장의 책은 초급사무관시절부터 차관급인 부시장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고뇌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 겪는 수많은 이해집단과 권력자들에 대항하면서 저항과 뚝심과 집념이 만들어가는 진진한 이야기들로 한 장 한 장이 싸움터였으며 생생한 목민심서였고 공무원의 바른 미래상의 표본이었다.

36년간의 쓸모 있는 저항이었고 몸부림이었으며 바른 정책을 펼치기 위한 고뇌의 산실을 그대로 엿보는 현장이다.

윤준병 위원장은 한국식 압축성장의 부작용을 여실히 드러낸 대사건들로 IMF의 전주곡인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의 붕괴를 보고 시공사 동아건설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부실을 목격한다.

주차계획과장시절에는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 정치인들의 거친 반대에도 아파트 세대 당 1대 이상 주차면적확보처럼 다세대주택도 주차장확보를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

버스 7개 업체 면허를 취소하고 버스업체를 재정비하여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했으며 버스와 지하철 교통카드를 호환사용하게 했으며, 버스, 지하철 요금할인제(환승요금할인제)를 실시하고 차량 홀짝 2부제 실시 등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성공한 교통정책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정책이라도 새롭게 구상하려면 수많은 도전과 비판과 매몰찬 비아냥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능력 있던 공무원들이 시키는 일만 하는 무덤덤한 영혼 없는 인생으로 탈색되는 것이 일반사이다.

윤준병은 그런 와중에서도 끓는 주전자처럼 자아를 다져가며 더욱 더 앞으로만 나갔다.

그런 현장에서 체득한 수많은 역경을 헤치며 얻은 성과를 통해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창조와 집행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직이다. 막상 과거급제(고시)의 열정이 식고 열심히 일하기보다 학연, 지연을 찾아 줄을 잘 서서 승진 하는걸 봤다. 청렴은 사명감 이전에 공직자의 생존법칙이다.

행정도 예술이다. 안 될 이유만 대면서 의욕을 꺾는 상관처럼 부하직원을 바보로 만들고 괴롭게 하는 것도 없다. 나에게 서울은 요지경처럼 혼란스러웠다, 청빈의 선비정신은 못난 자들의 변명에 불과했다. 나는 하룻강아지가 아니라 입암산 호랑이 새끼다. 뇌물이나 받아먹는 부실공무원이 되지 않겠다.“라고 다지고 다지며 고난의 유배생활 4년을 타고 넘으며 결국 서울시 부시장으로 퇴임을 한다.

박원순 시장은 시장의 대법원 고소취하 종용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감사원장을 고발한 기개 있고 강직한 공무원이 서울시에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런 인물이 서울시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36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윤위원장은 이미 서울시 행정에 시민 편에 서서 전투적 자세로 제도와 규제개선 및 행정적 개편을 해온 전력을 가다듬어 고향땅에 꽃을 피울 초안을 스케치했다.

재정자립도가 10%도 안 되어 기둥과 서까래까지 외부에서 구해야 할 판인 고향 정읍, 고창에 대한 기초설계를 들여다보자.

포르투갈의 포르투시에는 소설 해리포터의 배경이 된 렐루서점이 있다. 25만 명의 도시에 해마다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이곳은 차량보다는 도보여행을 권장하고 있다.

수도 리스본은 도심재생 순례길이 마련되고 세계문화유산인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향신료 무역 왕 바스쿠 다가마의 묘와 밧줄을 쥔 손을 조각한 기둥, 달걀로 만드는 에그 카르트 맛집 등을 연계한 관광문화 사업으로 도심의 활력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해외사례를 통해 호기심과 입소문을 어떻게 만들고 핵심요소를 어떻게 개발하느냐는 구상을 일찍부터 해온 윤위원장이다.

고창 고인돌공원과 정읍 태인의 무성서원을 아우르는 관광 밸트 조성을 통한 스토리텔링의 방안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다.

고창 개갑장터, 성지와 정읍 과교동 신성마을, 천주교 공소, 선운사, 내장산과 동학,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증산교 등 다양한 종교성지, 그리고 갯벌과 늪지, 고인돌과 서원 등은 포르투갈의 포르투시나 리스본보다 소재거리가 풍부하다.

다만 국제적 관광 네트워크와 관광 상품의 개발과 역사, 문화적 가치의 재창조등을 연계하는 스토리텔링이 관건이다.

지역생활환경개선에서는 축사밀집으로 인한 폐수 및 악취제거시설 등 지역 환경개선, 서울시에서 성공적으로 이뤄낸 전동차 생산기지인 다윈시스공장과 연계한 문화관광 및 산업 밸트 조성까지 연계한 구상을 하고 있다.

윤준병은 청렴, 강직, 대쪽의 외향적 성품에 성실, 온화, 순박한 내면의 흐름으로 복잡한 서울시 행정의 성공한 지휘자로 충분히 고향땅을 새롭게 간척할 일꾼인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는 아마도 다양한 일손들이 보좌를 해야 하는데 아마도 능히 윤위원장은 인재를 키우고 양성할 수 있는 리더쉽도 있어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본다.

지금 정읍, 고창에는 파란주전자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다만, 지워지지 않는 의문은 어린나이에 당장 먹을 수 있는 참외나 무서리보다 하필 애호박(생으로 먹기 어려운)을 서리하여 어머니에게 호된 야단을 맞았느냐이다.

( 환경경영신문/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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