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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물시장 한국의 물산업을 진단한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9-09-10 (화) 19:48 조회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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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주요 부품기업(관로산업)

상하수도분야에서는 엔지니어링사의 상위 5개사와 더불어 강관, 주철관 등 부품기업이 매출액 기준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다.(연 매출액 1천억 원)

동양철관은 73년 김종필 군사정부시절(설립자 박재홍-전 박정희대통령의 친척) 설립되어 국내시장을 독점하면서 90년대 초반까지 황금기를 누렸다. 98년 이후 법정관리에 들어가 갑을이 인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상수도용 강관사업이 축소되면서 토목구조물 강관말뚝으로 현상 유지하는 실정이다. 강관의 가장 큰 애로점인 자동용접기개발 등도 노력했으나 대기업참여금지로 시장 확산이 차단됐으며 정부주도형 기업은 정부가 손을 떼는 순간 도산한다는 원칙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인 변천은 70년대 이후부터 91년까지는 내·외부 콜탈에나멜을 칠한 도복장강관을, 92년부터 03년까지는 외부는 콜탈에나멜, 내부는 액상에폭시를 칠한 도복장강관이 사용되었다.
038월부터는 외부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내부는 액상엑폭시 폴리에틸렌 피복강관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피복재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고 용접부위에 대한 자동용접 개발 등을 했으나 시장에서는 범용성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중·소규모 20여개 강관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으며 원 관은 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구매하거나 중국에서 수입하여 도장기술을 응용한 시장경쟁을 하고 있다.

웰텍이 상수도시장과 하수도사업과 연계하여 기술개발을 통한 시장 확산을 하여 중소기업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800억 원내외)

 

주철관

 우리나라 상수도에서 가장 수명이 긴 관은 주철관으로 일제말기 시작된 회주철관을 84년까지 사용되어 왔다. 70년부터 내외부에 흑페인트를 칠한 실코트 도장을 한 덕타일 주철관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85년까지 병행하여 사용했다.
 그러나 주철관 코팅소재가 탈리 박리 등의 문제가 발생되면서 85년부터 현재까지 외부는 흑페인트를 칠한 실코트와 내부에는 모르타르라이닝과 실코트를 합성한 덕타일 주철관이 상용화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 기업인 한국주철은 순수 민간기업인 한국기계주물제작주식회사로 53년 설립하여 상수도의 중심 부품산업으로 성장했다. 68년부터 닥타일 주철관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69년 국내 최초로 기업을 공개하여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기업이다. 창업 1,2,3세대로 이어져 오는 기업으로 현재 219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1203억 원(16), 당기손익 41억 원으로 제조부품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소-중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산업인 엔프라니()2002CJ로부터 인수받아 상수도관련 기계 산업체가 화장품 산업에도 성공한 모델 기업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이외에도 종속회사로 구조용 강관부문인 진방스틸코리아, 한국강재, AS스틸 등 3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구조관 산업은 수도보다는 아연도금라인을 이용 건설부자재와 농업용 비닐하우스제작에 필요한 기초소재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R&D분야가 취약하고 주철이 지니는 부피와 무게로 인해 해외경쟁에는 취약하고 중국시장에 밀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철분야는 주물, 가공 등의 단순시스템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하여 쉽게 기업들이 이 분야에 경쟁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납위주의 상하수도용 주철관은 매출액 983억 원/(15년 기준:87.5%)이며 강관 58억 원:5.2%), 화장품(홀리카홀리카), 81억 원(7.3%)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 주철관 시장은 한국주철관이 9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신안주철이 5%(조달계약 비율로 산정)를 차지, 주철관 사업은 한국주철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90년대까지는 영남주물, 도림주물 등 4개사가 운영됐었다)

 

PVC, PE-

파이프 중에는 주철관, 강관과 더불어 70년대 초반 가내수공업 형태로 출범한 PVC, PE관은 현재 각각 50여 업체 등 100여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하지만 80년대에는 PVC관의 경우 럭키(엘지전신)4개의 당시 중견기업들이 산업에 진출했으나 80년대 후반 산업을 접었다.

PE관은 대림산업이 자회사인 대림프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신 시장 개척이란 측면에서 파이프산업에 진출했으나 10여년 만에 사업을 포기했다.

PE관의 기술적 학술적 체계를 잡은 것은 대림산업이 파이프를 생산하는 시절로 대림이 사업을 접은 이후에는 영세한 중소기업의 난립으로 경쟁력을 잃었으며 기술적, 학술적 축적도 없이 가격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이다.

70년대 중반 오수받이 물통 등 단순 플라스틱 가공으로부터 시작된 플라스틱산업은 유일하게 부도나 도산 없이 2세 경영으로 순조로운 안착을 하고 있는 기업은 신우산업과 지주산업이 유일하다.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기업으로는 평화플라스틱(PPI평화)이 유일하다.

대부분 30억 원에서 300억 원 미만을 대다수 차지하고 있는 이들 플라스틱 파이프업계는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경쟁을 해야 하나 터키, 중국 등의 시장에 밀려 국제경쟁력은 상실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는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품질우위의 경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특화기술 및 분야별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통해 국내 시장규모로써는 10여 업체로 축소되어야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 제조와 판매라는 새로운 시장경쟁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다만 플라스틱 원료의 특성을 살려 접착부위를 전기융착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에 활발한 진출을 하고 있는 대연테크와 같은 기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밸브산업

1960년대부터 정부는 10년간 중화학공업 육성책과 도시근대화사업에 의하여 공장, 주택, 빌딩, 댐 공사 등 급수시설 수요증가로 생산시설의 확장이 불가피하게 되고 신규업체가 속속 창립되었다. 이에 정부는 외국산 제품의 품질수준과 국제규격에 따르기 위하여 1961년도에 한국공업표준화규격(KS)을 제정하여 생산합리화를 추진함으로써 오늘의 산업근대화에 기반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밸브제조업은 1964년부터 부산지방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초창기에는 수도전과 청동밸브 같은 범용밸브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주철밸브는 60년대 말에 생산되어 국내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형태로 존속하여 왔다.

그 후 70년대에 경공업위주에서 중화학공업위주로 전화됨에 따라 기계공업의 육성과 기간산업의 확장에 힘입어 밸브공업도 성장·발전하여 73년부터는 소량이나마 수출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온, 고압밸브 등의 특수밸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였다.

83년 한국밸브공업조합 창립당시 업체 수는 32개사로 서울·경기에 21개사, 부산·경남에 11개사로써 경부지역 업체만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158개 업체로 증가되었다.

밸브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기업규모의 영세성, 기술수준의 취약성, 중소기업 간의 과당경쟁 등의 애로를 겪고 있으며 아직 중소기업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수출은 ·73년부터 시작되어 연평균 11.5%의 신장률을 보여 왔는데 79년에는 세계 수요증가에 힘입어 130%가 증가하였으나 80년대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영향으로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주요수출 품목은 수도꼭지 류, 청동제밸브, 주강밸브, 스텐레스밸브 등 범용밸브류이며 수입 품목은 대부분 고압밸브, 자동조절밸브로써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일본 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다.

밸브산업의 특성은 60년대 창립한 1세대 기업들이 모두 도산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고성밸브, 연합밸브(대표 김봉춘)등이 도산했으며 80년대 설립하여 최근까지 운영하던 동아밸브(대표 김시화)도 문을 닫았다.

다만 철공소로 시작하여 국내 밸브산업의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했던 서광공작(설립자 김만영)만이 2세대 경영으로 이어오고 있지만 영업력에서 보수적 영업으로 성장이 둔화되어 후발기업에게 시장을 나눠주고 있는 현실이다.

80년대 설립된 1.5세대 대표 기업인 신진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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